강상훈 작가의 '부유하는 토끼' 창문전시의 철수
토끼들의 케이스가 저 안에 있단다… 한창 마무리 설치를 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떼내고선 꺼내야 하는 난감한 상황. 강상훈작가님이 직접 나서셨다. 언제나 이런 복병은 전시 설치와 철수 시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전시 중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던 누워있는 토끼들이 하나씩 빠져나왔다. 잠시 노상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강상훈 작가님의 우화시리즈 중 보안여관과 아주 잘 어울리던 부유하는 토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