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ing 1942: 장소와 기억, 근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 리서치 여행 프로젝트
Rolling 1942
장소와 기억, 근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 리서치 여행 프로젝트
기획 Curator : 창파(김혜경) Chang pa
artist _ 김소철 Kim so cheol, 유소라 Yu so ra, 임노식 Im noh sik
assistant curator _ 이재화 Lee jae hwa
staff _ 김형철 Keem hyung chul, 양해나 Yang hae na, 이한용 Lee han yong
research _ 2015. 6. 2 ~ 7. 1
exhibition _ 2015. 7. 8 ~ 7. 21
artist talk _ 2015. 7. 18(토) 5pm
https://www.facebook.com/rolling1942
주최_ 통의동 보안여관 Artspace Boan1942
후원_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롤링1942
롤링1942 프로젝트는 예술가의 시각으로 지역과 역사 그리고 사람과의
소통을 수집하는 리서치 여행이다.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활밀착형 예술이 출현하면서 지역과
공간, 개인에 대한 탐구는 예술의 중요한 태도가 되고 있다. 또한
리서치는 과정까지 예술 형태 안으로 포함되기도 하므로 그 방법적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롤링1942는 공모로 3인의 예술가를 선정하고 주어진 키워드를 찾는 여행을
제안하여 새로운 리서치를 시도하고자 한다.
키워드 ‘1942’
1942는 통의동 보안여관의 상량에 적혀있는 공식 건립 년도이자 보안여관의
시작점이기도 하다.(정확히 소화17년이라 적혀 있음) 보안여관은 한국근대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는 서정주 선생의 ‘시인부락’이 발간된 역사적 장소이고, 2004년까지는 불특정한 수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간 여관으로 영업하였던 곳이다. 롤링1942는 이 네
자리의 숫자를 근간으로 여행의 주제를 잡고 이를 확장하여 발견할 수 있는 콘텍스트들과 동시성을 찾고자 하였다. 근대의
흔적들을 지우기에 급급했던 도시의 개발 속에서도 보안여관처럼 생명력을 갖고 지켜온 장소들과 산물을 찾아 저변을 들여다 보고 예술로써 기록할 수
있는가를 가늠해보는 것이 주된 목적인 것이다.
전국 곳곳의 근대적 공간 그리고 새로운 예술 네트워크
참여 작가 김소철, 유소라, 임노식은
주어진 키워드와 주제 안에서 각자의 시각으로 문제 의식을 찾아 리서치 계획안을 세우고 발전시키는 여행을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생활 공간을 벗어나 트럭으로 함께 이동하며 지역과 역사를 보다 유연하게 이해하고 정보를 습득하였다. 방문하는 지역마다 예술단체와 지역 연구자들을 인터뷰하면서 근대가 갖는 문화 지형에 다가가고자 하였으나 일시적인
정주로는 깊이 있는 접근에 대한 한계도 있었다. 그럼에도 방문한 지역마다 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던 지역예술기관과
예술가들과의 마주침은 큰 힘이 되어주었으며 롤링1942로 연결되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생성하게 되었다.
Supported by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찬국/KT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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