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영주동'

research project 2017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영주동'

부산의 사라져가는 장소와 사람을 주목하고 기록해 온 초량1925는 부산 원도심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의미를 재해석하기 위해 도시건축 전문가, 향토 사료 연구가, 문화예술기획자, 작가들이 뜻을 모아 2015년 시작하였다. 부산의 100년이 넘은 지역을 기록하는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프로젝트는 2015년 초량동을 첫 출발로 하여 2016년 수정동, 2017년 영주동을 리서치하였다. 부산시 중구에 있는 영주동은 한국전쟁 시 피란민의 판자촌으로 형성된 경사지 주택지이자, 1970년대 산업화를 이끈 근대 중산층의 꿈의 장소이기도 하다. 본 프로젝트는 6월부터 약 3개월간 초량1925 리서치 팀을 중심으로 부산대학교 도시건축연구실의 우신구 교수, 부경근대사료연구소 김한근 소장의 협력으로 사전 연구를 거쳤으며 10여 차례의 영주동 지역을 김덕희, 김보경, 송성진, 여상희, 정만영(초량1925 대표)와 답사를 진행하였다. 

"1950년대, 60년대 형성된 부산의 불규칙한, 무질서한, 열악한 주거지역이 1970년대 방식으로 재생되고 재개발된 그런 지역이 영주동이에요. 그 판잣집들이 이렇게 아파트로 변하고, 또 단독주택촌으로 변하고 그것들을 연구하다 보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재개발 사업이나 재생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될지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영주동'>

우신구 선생님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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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사람들

대표. 정만영

책임 큐레이터. 창파(김혜경)

기획 고문. 최성우

운영위원. 안재철, 우신구, 윤철수, 정만영, 최성우, 김혜경

자문위원. 김한근

research

공간. 우신구, 정인아 / 부산대학교 도시건축연구실

문헌. 박미라, 박지현, 백비오

소리. 가와사키 요시히로, 정만영

미술. 김덕희, 김보경, 송성진, 여상희

recorder

영상. 미디토리영상협동조합

드론. 정만영

주최 • 주관 _ 초량1925

후원 _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일맥문화재단, 통의동 보안여관, 부경근대사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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