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Lunar Photo Fest 2015
OVERVIEW
서울루나포토 페스티벌은 사진과의 친근한 만남을 꿈꾸는
행사다. 스마트폰의 출현과 함께 하루에도 수십 억장의 사진이 생겨나고 전파되는 시대, 좋은 사진을 알아보는 안목 못지않게 그 사진과 마주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 또한 깊어질 수밖에 없다. 액자가 가지런히 걸린 전시장을 벗어나 이제 사진이 좀 더 유연하게 대중을 만나고, 음악이나 다른 영상 매체와 교감의 폭을 넓히는 일은 자연스러운 동시대의 요구처럼 보이기도 한다. 서울루나포토는 서촌 중심의 문화 공간에서 펼쳐 내는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전시와 함께 동영상 형식으로 또 다른
사진의 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진가, 뮤지션, 사운드 디자이너, 비주얼 아티스트 등이 공동 작업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를 선보인다. 특히 9월 달밤, 덕수궁 함녕전 마당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포토필름은 사진 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Seoul Lunar Photo
Fest is an event that brings to life the meeting place between people and
photography. In an era of the advent of smartphones and the diffusion of
hundreds of thousands of photos a day, it was inevitable that concerns over the
way in which we encounter photos and discern good images would arise. Moving
beyond the exhibition space of uniformly hung frames, it’s only natural that
the demands of the contemporary world would expand the definition of images to
include music and other video media. Centered on the Seochon (“West Village”)
area, the Seoul Lunar Photo Fest seeks to convey the beauty of these new
channels of images through experimental, free-form displays. Diverse work will
be explored through collaborative efforts by photographers, musicians, sound
creators and other artists. In particular, a large-scale screen installed on
the square in Deoksugung Palace will provide a new photographic experience
underneath the moonlight of September nights.
CONCEPT
닻 내리다 – 유목과 정주 사이에서
올해의 주제 ‘닻 내리다’는 ‘유목과 정주 사이에서’라는 부제가 말하듯, 디지털시대 정주에 대한 고민을 시도한다. 인터넷에 힘입어 정보와 물리적 이동이 한결자유로워진 지금, 과연 어딘가에 정착한다는 것은 과거와 동일한 의미를 지닐 수있을까라는 문제 의식을 담고 있다.
한편으로 엄청난 기술 발전의 시대임에도 분쟁과 환경 파괴로 인해 여전히 정주가불가능한 삶이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기도 한다. 이런 현실 인식을 담아 행사는가족의 해체, 분쟁 지구의 난민, 전통 유목민의 삶의 변화, 자신만의 둥지를찾아나서는 방랑자 등 다양하고 색다른 작품들을 소개한다. 더 나아가서는 정서와취향을 교감하는 공동체로서의 지역성을 탐색하고, 정주하는 사람들이 자연과교감하는 방식에 관한 작업들도 함께 아우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제는 제2회를 맞이한 행사의 순항과 닻 내림을 은유하기도한다. 여기에는 ‘사진’이라는 미디어가 과연 디지털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소통하고 닻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포함된다. 그 연장선에서 사진 매체의밖을 넘나드는 이해민선과 세바스티앙 디아즈 모랄레스 등의 실험적인 작업도함께 선보인다.
올해의 주제 ‘닻 내리다’는 ‘유목과 정주 사이에서’라는 부제가 말하듯, 디지털시대 정주에 대한 고민을 시도한다. 인터넷에 힘입어 정보와 물리적 이동이 한결자유로워진 지금, 과연 어딘가에 정착한다는 것은 과거와 동일한 의미를 지닐 수있을까라는 문제 의식을 담고 있다.
한편으로 엄청난 기술 발전의 시대임에도 분쟁과 환경 파괴로 인해 여전히 정주가불가능한 삶이 지구촌 곳곳에서 펼쳐지기도 한다. 이런 현실 인식을 담아 행사는가족의 해체, 분쟁 지구의 난민, 전통 유목민의 삶의 변화, 자신만의 둥지를찾아나서는 방랑자 등 다양하고 색다른 작품들을 소개한다. 더 나아가서는 정서와취향을 교감하는 공동체로서의 지역성을 탐색하고, 정주하는 사람들이 자연과교감하는 방식에 관한 작업들도 함께 아우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주제는 제2회를 맞이한 행사의 순항과 닻 내림을 은유하기도한다. 여기에는 ‘사진’이라는 미디어가 과연 디지털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소통하고 닻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포함된다. 그 연장선에서 사진 매체의밖을 넘나드는 이해민선과 세바스티앙 디아즈 모랄레스 등의 실험적인 작업도함께 선보인다.
Anchoring – Between Wander and Settlement
This year’s theme, ‘Anchoring’, attempts to question the idea of settlement inthe digital age, as the subtitle ‘Between Wander and Anchoring’ implies. In aday and age where physical movement is facilitated through the Internet, tosettle somewhere may not have the same meaning it used to have in the past.
This year’s theme, ‘Anchoring’, attempts to question the idea of settlement inthe digital age, as the subtitle ‘Between Wander and Anchoring’ implies. In aday and age where physical movement is facilitated through the Internet, tosettle somewhere may not have the same meaning it used to have in the past.
Meanwhile, despite leaps in technology, there are still places wheresettlement is impossible due to conflicts and environmental damages. With thisawareness, this year’s exhibit introduces works that portray thedeconstruction of family, refugees in conflict areas, and changes in the livesof traditional nomads. Furthermore, it explores locality as a community wheresentiments and preferences are exchanged.
The theme is also a metaphor for the exhibit’s own cruise and anchoring as ithost its second event. This entails the question of how photography as amedium can communicate and anchor in the digital age. In this vein, there arealso works that experiment beyond the boundaries of the photographic medium,such as the works by Lee Hai Min Sun and Sebastian Morales.
STAFF
공동 대표 Co-Founder
최성우 Choi Sungwoo, 통의동 보안여관 대표
최성우 Choi Sungwoo, 통의동 보안여관 대표
송수정 Song Sujong, 사진기획자
기획위원 Planning Committee
박미경 Park Mikyung
사진위주의 갤러리 류가헌 관장
박미경 Park Mikyung
사진위주의 갤러리 류가헌 관장
박 아네스 Park Agnes
그래픽스튜디오 대표 겸 류가헌 아트디렉터.
그래픽스튜디오 대표 겸 류가헌 아트디렉터.
큐레이터 Curator
창파 Changpa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큐레이터, 통의동 보안여관
이정민 Lee Jungmin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큐레이터
박미연 Park MiYoun 독립 큐레이터
김현주 Kim Hyunju 독립 큐레이터
한민서 Han Min Seo 공간291 큐레이터
김현경 Kim Hyun Kyung 공간291 큐레이터
창파 Changpa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큐레이터, 통의동 보안여관
이정민 Lee Jungmin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큐레이터
박미연 Park MiYoun 독립 큐레이터
김현주 Kim Hyunju 독립 큐레이터
한민서 Han Min Seo 공간291 큐레이터
김현경 Kim Hyun Kyung 공간291 큐레이터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Assistant Curator
조예인 Cho Yaein 사진위주 류가헌
조예인 Cho Yaein 사진위주 류가헌
스탭 Staff
전정훈 Jun JungHoon, 통의동 보안여관
이재화 Lee Jaehwa, 통의동 보안여관
전정훈 Jun JungHoon, 통의동 보안여관
이재화 Lee Jaehwa, 통의동 보안여관
영상감독 Editer
이동규 Lee Justin
이동규 Lee Justin
작곡 Music
김문섭 Kim Moonseob
문정규 Moon Jung Kyu
이정철 Lee Jungchul
장여울 Jang Yeoul
전현우 Jeon Hyunwoo
정재호 Jeong Jaeho
김문섭 Kim Moonseob
문정규 Moon Jung Kyu
이정철 Lee Jungchul
장여울 Jang Yeoul
전현우 Jeon Hyunwoo
정재호 Jeong Jaeho
번역 translation
박연수 Park Rebecca Yonsoo
박연수 Park Rebecca Yonsoo
디자인 Graphic Design
워크룸 Workroom
웹사이트 Web Design
슈가솔트페퍼 Sugarsaltpepper
슈가솔트페퍼 Sugarsaltpepper
주최 Host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 Seoul Lunar Photo Fest 2015 Foundation
통의동 보안여관 Artspace Boan1942
서울루나포토페스티벌 조직위원회 Seoul Lunar Photo Fest 2015 Foundation
통의동 보안여관 Artspace Boan1942
‘달과 사진의 밤’ 공동주관 Lunar Photo Night Co-Host
덕수궁 Deoksugung Palace Hamnyeongjeon
덕수궁 Deoksugung Palace Hamnyeongjeon
협력
Partnership
사진위주 류가헌 Mainly Photograph’s Gallery Ryugaheon
이용재건축사무소+사이드 LEEYONGJAE ARCHITECTS + SIDE : Hanok Residence Hotel
워크룸 Workroom
공간291 Space 291
공간 안가 Space Anga
오디오가이 Audioguy
가디언 가든 Guardian Garden
시스므아 6 Mois
슈가솔트페퍼 Sugarsaltpepper
진미디어 Jinmedia
팀사운드 Teamsound
사진위주 류가헌 Mainly Photograph’s Gallery Ryugaheon
이용재건축사무소+사이드 LEEYONGJAE ARCHITECTS + SIDE : Hanok Residence Hotel
워크룸 Workroom
공간291 Space 291
공간 안가 Space Anga
오디오가이 Audioguy
가디언 가든 Guardian Garden
시스므아 6 Mois
슈가솔트페퍼 Sugarsaltpepper
진미디어 Jinmedia
팀사운드 Teams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