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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Residency CHORYANG 아트 레지던시 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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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Residency CHORYANG 아트 레지던시 초량 양자주 작가는 2016 년 7 월부터 약 4 개월 간 초량동 ( 부산시 동구 ) 과 수정동 ( 부산시 동구 ) 를 리서치하였다 . 이 두 지역은 리서치하는 기간에   재개발로 철거를 예정하고 있었고 골목에는 점점 공가가 늘어나는 시점이었다 . 작가는 철거 대상지인 골목과 공가를 조사하였으며   그 중에서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오랫동안 비어 있던 초량동 80-1 번지를 섭외하였다 . 초량동 81-1( 구 80-1) 번지는 1920 년 이후 지어진 일본식 목조 2 층 주택으로 초량동에 도시가 형성되었던 1920 년대의 가옥 구조를 그려볼 수 있는 집이다 . 작가는 그 공간에 쌓여진 먼지 , 사물 , 내려앉은 천장을 나름의 방식으로 재배열하여 ‘ 훔쳐진 시간 ’ 이라는 타이틀로 공간 설치 작품을 설치하고 초량동 81-1 번지를 거점으로 초량동 일대에 집들과 골목 사이에 오래되고 사리질 집들의 표본도 수집하였다 . 10 월 9 일에는 약 10 인의 신청 관객을 초대하여 오픈스튜디오를 열어 내부를 공개하였으며 , “ 워크 인 초크 walk in chalk” 워크숍과 관객 토크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 워크 인 초크는 ‘ 훔쳐진 시간 ’ 공가와 그 주변의 빈집에서 채집한 표본을 관객과 함께 감상하고 , 주변 빈집들을 투어하면서 손의 촉각을 이용하여 공간을 인지하도록 하여 재개발 현장에 대한 재사유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_ 투어 1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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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2016. 10. 29( 토 ) 오후 2 시 - 6 시 투어 루트 : 부산천 - 100 년길 - 100 년 물길 - 엔젤스트럼펫 - 축대길 - 두개의 바위 - 신신이발원 - 나무집 - 수직농장 - 감나무집 - 소리계곡 - 수정동 공동수도 - 다래다래 존 – 수정공원로 - 7080 버내큘라 주택군 ( 수석대문길 ) - 계단쌀집 - 독수리집 - 이끼계곡 - 텃밭 계단 - 낙원주택 - 팝업 말란도르 - 국일주택 소리극장 - 기억의 줄기 퍼포먼스 - 정구식 아코디언 연주 감상 - 수정아파트 - 수정배수지 - 재개발 도시 – 훔쳐진 시간 표본 감상 및 마무리 토크 < 초량 , 소리 家 머무는 공명공간 Ⅱ – 골목의 기억 도시의 상상 ‘ 수정동 ’> 의 리서치는 7 가지의 주제 - 물길 , 옛길 , 도시건축 , 미시사 , 소리장소 , 아트웍 , 재개발 - 로 분류할 수 있다 . 10 차에 걸친 현장 조사에서 수정동의 장소 중 위 주제와 관련한 일부 주요 공간들을 관객과 함께 걸어보는 공개투어를 마련하였으며 대표 장소를 30 여 곳 선별하여 루트를 만들었다 . 대부분의 장소들은 주민이 생활하는 공간을 지나가야 하는 이유로 참가 인원수를 30 명으로 제한하여 모집하였으나 온라인으로 신청한 34 명과 투어 당일에 현장으로 찾아 온 6 명이 추가되어 당초 계획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였다 . 10 월 29 일 ( 토 ) 오후 2 시 , 부산진세무서의 ‘ 만남의 광장 ’ 에서 시작한 투어는 1 차팀 (20 명 ) 과 2 차팀 (20 명 ) 으로 나누어 3 시간 30 분 가량 함께 걸어 수정동을 돌아보았다 . # 물길 : 부산천 , 100 년 물길 , 천사의 나팔 , 축대길 , 두 개의 바위 , 신신이발소 , 나무집 , 감나무집 , 소리계곡 수정동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